[기타]
2019-06-28 14:12

한국 사회의 문화다양성 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이버시티 코리아(Diversity Korea)프로젝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한국 사회의 문화다양성 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이버시티 코리아(Diversity Korea)프로젝트 이야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보고서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세대재단은 구글의 자선활동과 사회혁신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의 후원으로 한국 사회의 문화다양성 감수성 증진을 위해 ‘다이버시티 코리아 프로젝트 (Diversity Korea Project)’를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다이버시티 코리아 프로젝트는 국적, 민족, 젠더 등에 따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회구성원이 증가하는 한국 사회에서 자라나는 다음 세대가 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문화다양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문화다양성 감수성은 세계화와 국제 이주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현대 사회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필수 역량입니다.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곧 소통 능력과 연결되며 창의와 창조의 원천이 되기 때문 입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회구성원이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감수성은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이민자, 소수자 등에 대한 관용이 부족하고 차별 이나 배제에 대한 문제의식도 낮은 편입니다.


다이버시티 코리아 프로젝트는 차이를 인식하고 고정관념이 형성되는 초등학생 시기에 다름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학교 안에서 문화다양성 교육을 확산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란, 필리핀, 몽골을 배경으로 하는 그림동화 애니메이션을 매 개로 6,1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인권, 젠더, 다문화, 장애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사의 문화다양성 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 인천, 부산 등에서 약 6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시 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비영리적 목적으로 문화다양성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그림동화 웹사이트(ollybolly.org) 와 교육자용 교육 자료 웹사이트(edu.ollybolly.org)를 개설하였습니다.


지난 18개월 간 다이버시티 코리아 프로젝트는 기존의 ‘다문화'를 넘어 ‘평화’, ‘성소수자’, ‘여성’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살펴볼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충북 음성, 충남 서산, 전북 고흥, 제주 등 지역의 경계를 넘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였습니다. 다음세대재단은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교육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름은 차별과 배제의 원인이 아니라 창조의 원천' 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다양성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프로젝트 내용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romoting Cultural Diversity Awareness in Korea through the Diversity Korea Project


* Click on the image above to access the Diversity Korea Project Report.


Daum Foundation oversaw the ‘Diversity Korea Project’ with the support from Google.org from August 2017 to March 2019 to promote awareness to cultural diversity in Korea. Diversity Korea Project aimed to establish cultural diversity education infrastructures online and offline so that the next generation, who will grow up in an increasingly diverse society with people from various cultural backgrounds of nationality, ethnicity, and gender, can understand and respect the value of diversity.

Awareness to cultural diversity is an essential ability a society must possess in a time where globalization and international migration take place on a daily basis. Understanding and respecting differences is linked with communication skills and is a source of creativity. Recently, the number of people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has been increasing steadily in Korea, but there is still a lack of social awareness and sensitivity to cultural diversity. As a result, there is a lack of tolerance for foreigners, immigrants, and minorities, and low awareness of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Diversity Korea Project sought to spread cultural diversity education in schools by focusing on promoting positivity to ‘differences’ in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who are at the age when stereotypes tend to form. Using animated storybooks based on stories of Iran, Philippines, and Mongolia, we taught 6,100 elementary school students on themes such as human rights, gender, multiculturalism, and disability. We believed in the importance of continuous education in cultural diversity rather than in one-session events, and we conducted offline training for about 600 teachers in Seoul, Incheon, and Busan in order to enhance teachers’ cultural diversity education skills. In addition, we created the children’s storybook animation website (ollybolly.org) as well as a resource website for educators (edu.ollybolly.org) so that anyone can enjoy the cultural diversity contents for non-commercial purposes regardless of time and space constraints.

Over the past 18 months, Diversity Korea Project has developed materials that went beyond traditional topics of ‘multiculturalism’ to various issues in our society today such as ‘peace’, ‘sexual minorities’, and ‘women’. Through education, we spreaded the value of cultural diversity not only in Seoul and the metropolitan area, but also across the whole country to cities like Busan, Chungbuk, Chungnam, Jeonbuk, and Jeju. Using the educational infrastructure and network established through the project, Daum Foundation will continue to promote the importance of cultural diversity so that differences can become a source of creativity instead of a cause for discrimination and ex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