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3-09-30 14:39

다음세대재단의 새로운 개발자와 올리볼리 인턴의 인터뷰!


20139! 재단에 새로운 얼굴들이 나타났어요! 재단의 새로운 개발자 박선영님과,

올리볼리 사업을 도와줄
올리볼리 인턴 조수현님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두 분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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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먼저 수현님과 선영님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수현 : 안녕하세요^^ 지난 9월부터 올리볼리 인턴으로 일하게 된 조수현입니다.



현재 대학교 4학년 휴학중이구요. 전공은
포르투갈어, 이중전공으로는 국제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성격은 낙천적이고 잘 웃는 편이라서 스트레스도 잘 안 받는 편이에요. 저를 보고
엄마는 항상 만사태평이라 좋겠다고 하시지만

가끔 이런 성격때문에 주변분들이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있답니다.

취미는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겨울에는 가끔씩 음악을 들으면서 뜨개질하는 것을 좋아해요!



 



선영 : 안녕하세요. 다음세대재단의 개발자로 입사하게 된 박선영입니다.



이전까지는
모바일 개발을 담당했었고, 재단에서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웹서비스 개발을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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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재단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올리볼리인턴을 하게 된 과정이 궁금해요!



수현 : 사실 올리볼리 인턴을 지원하기 전에는 재단에 대해서 잘 몰랐어요.

졸업하기 전에 실무경험을 쌓고 싶어서 인턴하고 싶은 곳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제가 관심있는 분야와 연관이 많은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 선영님은 재단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선영 : 정말 우연한 계기에 알게되었어요. 트위터를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서 들어갔거든요.

재단의 개발자모집공고가 리트윗 되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공고를 확인하고 다음세대재단이 하고 있는 사업을 찾아보았죠.

재단이 하고 있는 사업에 굉장히 공감했고, 제가 가진 능력으로 보람을 느낄 있는 일을 있을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제까지 제가 있었던 비영리 활동은 굉장히 소극적인 방법들이었거든요.

기회를 안잡으면 후회할꺼란 생각을 했죠. 다음세대재단을 알게 소셜네트워크의 힘인 같아요. ^-^



 



 



 



Q : 올리볼리 인턴을 하면서 느낀 올리볼리에 대한 자랑 부탁해요.



 



수현 : 올리볼리만의 매력이 있다면 우선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업이라는 것이에요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재단의 특성상 그런 것 같기도 한데 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할 수 없는

그렇지만 사회의 선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 그 효과가 크게 드러나지 않고 우리 삶에 스며들어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문화사업인 것 같아요

하지만 나비효과처럼 10, 20
후에는 그 결과가 불어날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 점점 다민족사회가 되어가는 한국사회에서 다문화사업,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우리 사회가 타민족, 타문화를 바람직하게 대우하는 법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사업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올리볼리의 이런 점이
제 가치관가 맞아떨어져서 지원하게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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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재단에서 특히 관심이 가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선영 : 유스보이스에서 하고 있는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프로젝트가 인상깊었어요

제가 청소년일 때를 떠올리게 하는 것도 있구요. 아무래도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니까요

기회가 많고 있는 것들이 많은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있게 도와주고 안에서 꿈을 찾을 있을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유스보이스를 알게되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해요. 진심으로요

저도 대학생 다음세대재단을 알았더라면 신나게 활동을 했을 같거든요. ^^



 



Q : 생소한 포르투갈어를 전공하면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수현 : 외국어 전공을 하는 것이 다른 공부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조금만 쉬어도 잊어버리기 때문에 현지어를 쓰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 않으면 자의적으로라도 계속 그 언어를 쓸 기회를 만들어야 해요

그런데 이게 보통 의지로는 하기
힘든 일이라 그런 게 좀 많이 어렵죠.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면 사실 언어 공부보다는 브라질이나 포르투갈 현지에서 연수하고 있는 친구들이 겪는 사건사고나 

외국인 교수님들의 에피소드를 듣는 것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한 번 외국인 교수님 수업시간에
한국의 음주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그 때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어요. 한국에서는 "술 마실 줄 안다"고 하면 술을 잘 마신다는 뜻이지만 

브라질에서는 "
술 마실 줄 안다"라고 말하면 자신의 주량을 조절할 수 있고 

음주 후에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을 만큼 마신다는 뜻이래요.



제가 다른 문화를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가끔 수업시간에 나오는 이런 여담이 외국어를 배우는 묘미인 것 같아요

특히나 포르투갈어는 특수어이기 때문에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문화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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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어요?



수현 : 사실 현재로써는 관심분야가 광범위해서 특정 분야를 콕 찝기가
힘들어요

문화, 환경, 교육, 개발 분야에 특히 관심이 있어서 이 모두 통합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이렇게 여러 분야를 통합하는 사업들이 많지 않아서 졸업 후에 무엇을 해야할 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길게
보았을 때 유네스코나 유넵과 같이 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국제기구나 국제 NGO단체에서 일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나중에는 제가 직접 단체를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해요.



 



Q :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까지 느낀 재단의 매력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선영 : 언제나 밝고 즐거운 것이 매력인 것 같아요. 출근하면 항상 밝게 인사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시거든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일하다가 사람 수가 적은 곳에 오니 더욱 친밀한 느낌도 있고요

! 또 모든 분들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게 느껴지는 것도 좋아요.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