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3-03-27 13:55

다음세대재단의 올리볼리 인턴과 유스보이스랩 인턴과의 인터뷰!

새로운
한 달의 시작을 맞아 다음세대재단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나타났어요!



올리볼리
인턴 이가현님과 유스보이스 랩 인턴 최윤경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유스보이스
랩에서 알콩달콩했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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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먼저 윤경님과 가현님을 궁금해할
분들을 위해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가현:  안녕하세요 저는 올리볼리 인턴 이가현입니다! 국제학과를 전공하고 있고 문화다양성에 관심이 있어서 일을 하면서 좀 더 배우고 싶어 재단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윤경: 안녕하세요 저는 유스보이스 랩 인턴인 최윤경입니다. 2006년 재단 사업 중 하나인 사전
제작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프렌토를 하고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다가 영상 제작 시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다가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다음세대재단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가현: 제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사업 중 하나에 참여를 했었는데요, 그 때 다음세대재단이 그 행사를 후원하고 있어서
알게 되었어요. 개회식 날 대표이사님께서 재단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는데 당시에 제가 사회적 기업 쪽에
관심이 있어서 다음세대재단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윤경: 제가 미디어 쪽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활동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 랩의 사전 제작 지원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전 제작 지원 프로그램은 영상 제작, ,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제작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멘토링과 함께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가현: 인턴으로 근무한지 이제 4주차예요. 그래서 주로 올리볼리에서 이전까지 해왔던 프로젝트들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이외에도 외국출판사와 연락하는 것이나 올리볼리 홍보 업무 등을 하고 있습니다.



 



 



 



Q: 예전에 재단 사업에 참가한
경험이 많은데 프로그램 참가자와 인턴으로서 달리 느껴지는 점이 있다면
?



윤경: 참가자였을 때는 크게 보지 못하고 저에게 지원이 되는 사업에만 관심이 있었어요. 청소년들과 같은 입장이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니까 그 점이 단순하게 좋았지만 지금은 참가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주고 더 알려주고 싶어요.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인턴을 하면서 재단에서 하고자 하는 비영리 사업을
좀 더 크게, 전체적으로 보면서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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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턴생활은 어떠세요?



가현: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제가 국제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학과 특성상
주로 금융권, 국제기구, 일반회사로 인턴을 많이 나가거든요. 인턴을 해본 선배님들이나 동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직적인 구조나 속상한 일도 많다고 해서 사실 조금 겁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재단에 왔더니 다들 너무 잘해주시고 분위기도 딱딱하지 않고 자유롭더라구요.



 



윤경: 인턴으로 일을 시작한지 1달밖에 안 돼서 아직까지 힘든 점은 없는 것 같아요. 반면에 좋은 점은 정말 많아요. 예전부터 재단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고 익숙한 분위기에서 일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모두 다 잘해주시고
딱딱하지 않고 수평적인 분위기도 좋아요. 매주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일이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네요.



 



 



 



Q: 문화다양성
사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



가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일을 해보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그 때 많은 청소년들을 만났었는데, 그 아이들은 문화다양성이라는 것을 개고기문제 같은 단편적으로 대립하는 차이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보니, 문화다양성은 각 나라의
생활방식이나 문화를 다양하게 공유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Q: 재단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 올리볼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다양성 가치는 어떤 것 같나요?



가현: 제가
이전에 알고 있고, 느끼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배우고 있어요.
특히 외국인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어요.



 



 



 



Q: 영어능력자라고 들었는데^^



가현: 초등학교
때 캐나다에서 1년 정도 거주했었는데, 그 때 그 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 때, 영어라는
것이 단순히 언어가 아니라 문화적인 공유를 더 잘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걸 느껴서 영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한 게 있었어요.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 영어학원을 갔더니 제가 원하는 건 배울 수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미드(미국드라마)를 보거나
영어를 잘하시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공부했습니다.



 



 



 



Q: 재미있게 보신 올리볼리 동화가 있다면



가현: 이란
동화 중에상인과 앵무새라는 동화가 있어요. 숲에 살던 앵무새를 잡아서 황금으로 된 새장에 두고 애지중지 돌봐주었지만 결국 앵무새가 죽게 된 이야기인데요, 사실 저도 동물을 정말 좋아하지만 부모님께서 동물에 대한 책임감 등을 문제로 반대하시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성인이 된 저도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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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스보이스에서 일을 하려면
특히 더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창의적 사고를 위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윤경: 일단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야 하는 것 같아요.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하는 게 있는데 저는 그 짜인 틀에
저를 100% 맞추지는 못하는 성격이에요. 조직 생활에 적응함에
있어서는 안 좋을 수도 있지만 틀에서 벗어나서 사고 하게 되면 남들과 다르게 생각나는 것이 있답니다. 그리고
일부러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편이에요. 잡지나 다양한 영상 등 미디어를 활용하면서
계속 새로운 것을 보려는 노력을 해요. 퇴근 길에도 일부러 뭘 보기 위해서 이태원에 들렀다 가는 등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Q: 윤경님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윤경: 평소에는 뭔가에 꽂혀서 영상이나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에요. 주로 제 관심사와 관련된 주제에 집중을 하여 다양한 자료를 본답니다. 1년을 두고 봤을 때는 5,6번 정도 공연이나 페스티벌에 가는 것이에요



 



 



 



Q: 앞으로의 꿈이나 목표가 있나요?



윤경: 최종 목표라면 대학 졸업
후 창업을 하는 것이에요. 관심 있는 분야는 미디어나 디자인 컨설팅이라서 그 쪽으로 일을 하고 싶은데
재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싶어요. 창업 전에 각종 미디어 관련 회사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네트워크를 쌓는 것이 20대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목표와 꿈은 다른 것이니까 제 꿈에 대해서 말하자면, 마당 있는 집에서 살림 하는 것이 꿈이에요^^



 



 



 



Q: 마지막으로 재단에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부탁드려요~



가현: 사실 제가 조직적인 그룹에 들어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이 처음이라 아직 속도 면에서 더딘 부분이 많아요. 앞으로 열심히 해서 꼭 발맞춰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무엇보다
생각지 못한 합격이었는데, 저에게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윤경: 제가 예전부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재단에 나는 비영리로 쓰지 말고 영리로 써달라고 요구했었는데 이렇게 인턴 기회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사님께서 '너 하는 일이 뭐냐'고 자주 그러세요 (웃음) 하지만 한 눈에 봐도 제가 하는 일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정말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