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란 동화 <루스탐과 수흐랍>을 통해 이란의 영웅을 만나보세요!
올 초 올리볼리에서는 챔피언 간의 대결 이야기를 담은 이란 동화
<진정한
챔피언>을 만나보실 수 있었는데요. (http://www.ollybolly.org/137822)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이란 동화는, 이란의 또 다른 영웅에 대한 전설
같은 동화, <루스탐과 수흐랍> 이랍니다!
<진정한 챔피언>과
비슷한 테마이지만, 이번 동화는 한 영웅의 인생사를 담아낸, 또
다른 매력과 반전이 있는 동화예요^^
또 동화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나라들 간의 역동적인 갈등과 화합 이야기는,
마치 옛날 우리 나라 삼국시대 장군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럼, 새로운 이란 동화 <루스탐과 수흐랍> 함께 만나보실까요~?
옛날 옛적 이란에는 '루스탐'이라는, 명성이 자자한 영웅이 살았어요.
루스탐은, 이란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투란'이라는 나라로부터 이란을 지켜낸, 늠름한 영웅이었어요!
투란의 군사들은 루스탐을 보면 벌벌 떨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루스탐은 얼룩말 사냥을 하다가 아끼던 말 '라크쉬'를 잃어버렸어요.
열심히 말을 찾던 루스탐은 어느새 국경을 넘어 '사만간'이라는 나라에까지 가게 돼요.
사만간의 왕은 이란의 유명한 영웅 루스탐을 기쁘게 맞이해요.
루스탐은 사만간의 왕이 말을 찾아줄 때까지 하룻밤 묵어 가기로 했어요.
사실, 왕의 외동딸 '타흐미네' 공주는, 이란의 영웅 루스탐을 만나 보는 것이 소원이었어요!
공주는 몰래 루스탐의 방으로 가서 오래 전부터 루스탐의 아내가 되고 싶었다고 용기 있게 고백해요.
루스탐은 깜짝 놀랐지만, 타흐미네 공주의 사랑에 감동해서
아내로 맞이하기로 해요~
그날 밤, 성대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아름다운 공주와 늠름한 루스탐이 참 잘 어울리지요?
그러나 다음날 아침, 루스탐은 다시 고향 이란으로 돌아가야 했어요!
타흐미네는 이런 슬픈 현실을 알고도 루스탐을 사랑하는 마음에 결혼을 한 것이었어요.
루스탐은 외롭게 혼자 남을 타흐미네에게 팔찌를 선물로 주었어요.
바로, 미래에 태어날 아이에게 줄 징표로 남긴 것이었답니다.
시간이 지나고, 타흐미네는 아들를 낳아 '수흐랍'이라고 불렀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수흐랍이 열 살이 되던 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루스탐이 남기고 간 팔찌를 전해주었어요.
수흐랍은 자신이 영웅 루스탐의 아들이라는 것이 무척 자랑스러웠어요!
또 수흐랍은 이란의 왕을 내쫓고 또, 이란의 적국인 '투란'의 왕을 물리친 후에,
이란의
영웅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루스탐을 두 나라의 왕으로 세우겠다고 당차게 선언해요.
크나큰 포부를 갖고 이란의 왕을 내쫓으러 떠난 수흐랍!
그런데 하나의 큰 변수가 생깁니다!
바로 '투란'의
왕이 첩자를 통해 수흐랍의 계획을 다 알고 있었던 거예요.
투란의 왕은 장군들을 불러, 수흐랍이 이끄는 군대에 합류하도록 명령해요.
수흐랍이 이란 편에 있는 아버지 루스탐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방해하려는 계략이었어요!
투란 왕의 음모를 상상도 못한 수흐랍은, 투란의 군사들이 이란 왕을
내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장군들을 받아들여요.
과연, 투란 왕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을까요?
비록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수흐랍은 아버지 루스탐의 얼굴을 알아보고, 둘은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을까요?
어떤 운명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동화에도 <부가 컨텐츠>
코너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따라 말해봐요>를
통해서는 재미난 표현들을 이란어, 영어, 우리말로 연습해
볼 수 있어요!
<이건 뭐예요?>에서는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이란 문화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쉽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끝으로 <게임하기>를
통해 동화를 복습해보면서 신나는 시간도 보낼 수 있어요!
그럼, 올리볼리의 새로운 이란 동화
<루스탐과 수흐랍> 함께 만나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