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2-03-29 11:05

지금 전국의 올리볼리관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지난 2010~2011년 동안 총 5개의 올리볼리관이 각 지역 도서관 친구들과 만났다는 소식 기억나시나요? 전국 각지의 올리볼리관들에서는 과연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서울 모두 도서관, 제주 노형꿈틀 도서관, 부산 보물섬 작은 도서관, 춘천 앞짱 도서관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어요! 전국의 올리볼리관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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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반가운 소식은 제주의 노형꿈틀 도서관으로부터 날라왔어요!



 



노형꿈틀 도서관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서로 올리볼리 동화를 먼저 보겠다고 달려갈 정도로 다들 즐겁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신기한 것은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친구들도 올리볼리 동화가 끝나고 나면 게임하기 코너를 절로 찾아 들어간다고 해요! 올리볼리 동화가 작은 아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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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형꿈틀 도서관은 제주에서 1호로 탄생한 올리볼리관이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견학을 와요. 사진 속의 아이들도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경청하고 있네요^^ 어린이 집에서 단체로 견학을 오기도 하고 휴가 차 제주도에 왔다가 올리볼리관이 궁금하다고 찾아오는 분들도 있어요. 그렇게 찾아온 사람들이 2011년에만 500여명이 넘는다고 하니 굉장하죠? 명실상부한 제주도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다음 소식은 작년 10월에 문을 연 고맙습니다 보물섬 작은도서관 에서 보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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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책만 꽂혀있던 온돌자리에 컴퓨터와 대형티비가 들어와 있자 많은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올리볼리 동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여러 나라의 재미있는 그림동화를 감상한 후 게임도 하고 낯선 몽골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의 단어를 따라 말하면서 매우 즐거워하네요. 화면과 함께 비치 된 원작 동화책들을 펼쳐보며 다른 나라말은 꼬부랑꼬부랑 다르게 생겨서 신기하다며 무척 재미있게 살펴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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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도 오전시간이면 어린이집 아이들이 종종 찾아와 단체로 올리볼리 동화를 감상하고 간답니다! 대형티비의 큰 화면을 통해 재미있는 동화를 들을 수 있으니 다들 집중해서 열심히 보고 있네요^^



 



 



세 번는 모두 도서관의 소식이예요!



 



 



모두 도서관에서는 올리볼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베트남 동화 <선녀와 나무꾼>으로 동화 구연대회에 나가게 된 친구들이 올리볼리의 <선녀와 나무꾼>을 영상으로 보며 어느 부분이 같고 어느 부분이 다른지 찾아보며 동화 속 대사를 따라 읊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몽골에서 오신 앙하 선생님은 영상과 함께 직접 올리볼리의 몽골 동화를 읽어주시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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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모두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이 올리볼리관의 세계지도와 동화를 보며 더 큰 세상을 꿈꾸고 있답니다. 각자 엄마와 아빠의 나라들을 지도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한국 가정의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나라가 있다는 것을 배워나가고 있어요.



 



 



 



마지막 소식의 주인공은 춘천 앞짱 도서관 이랍니다!



 



춘천의 올리볼리관에서는 굉장히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진행 중 이예요! 한 나라의 동화를 읽으며 4주간 진행되는 [그림동화 읽고 나라탐험] 프로그램은 2월에는 몽골에 관해 이루어졌다고 해요! 어떤 즐거운 활동이었는지 다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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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차에는 몽골의 그림동화를 한국어와 몽골어로 상영하고 몽골의 지형과 기후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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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주차에는 다 함께 몽골의 전통 음식인 쵸이왕을 만들어 보았어요. 요리를 통해서 몽골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니! 몽골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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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에는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몽골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공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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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인 4주차에는 몽골 문화촌 견학을 통해 전통 의상을 입어보기도 하며 동화 속에서 보았던 몽골의 모습과 연계하여 몽골의 다양한 문화를 배워보는 시간이었어요. 사진 속 몽골 전통의상과 함께 몽골의 전통 집 게르앞에서 사진을 찍는 추천 친구들이 보이시죠?



어때요? 동화 하나로 정말 다양한 활동을 꾸려나가고 있죠? 아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님들까지 반가워하는 알찬 활동이예요.


 


 






여기까지가 올리볼리관들의 최근 근황이랍니다!


많은 친구들이 올리볼리관에서 함께 놀면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어요. 



 



올리볼리에서는 올해에도 더 많은 올리볼리관을 만들어나가려 계획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