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2009-07-01 19:29

욕심 많은 영주와 흰 구름 : 필리핀 애니메이션

오늘 업데이트된 그림동화는 필리핀 이야기에요.
호노엘 이바돌라자(Honoel Ibardolaza, 사진 왼쪽) 선생님이 글을 쓰고,  브라이언 발레스테로스(Brian Vallesteros, 사진 오른쪽) 선생님이 그림을 그린
<가장 욕심 많은 영주와 가장 하얀 구름(The Greediest of Rajahs and the Whitest of Clouds)>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greediest_writer.jpg  greediest_illustrator.jpg
   
자, 그럼 그림동화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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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옛날,
필리핀에는 못된 영주 한 사람이 있었어요. 이 영주가 어찌나 욕심이 주렁주렁 달렸는지,
백성들이 가진 것을 모두 빼앗고도 모자라, 하늘에 떠 있는 하얀 구름을 가지고 싶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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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봐라!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흰 구름을 가져와라!" 영주가 명령하지요.
하지만 비행기도 없는 시절에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명령인가요!
불쌍한 신하들과 학자들은 그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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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많은 영주와 흰 구름> 1편의 [따라 말해봐요]를 펼쳐보세요.  
'하얗다,' '구름' 같은 말들을 필리핀어(따갈로그)와 영어로 배워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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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게임 하기]에서는 구름을 가져올 방법을 끙끙 연구하는 학자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왼쪽 그림과 오른쪽 그림, 어떻게 다를까요? 앗, 벌써 보인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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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맙소사, 영주가 구름을 붙들러 직접 커다란 연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네요!
그런데 연은 원래 네모난 가오리연이나 구멍난 방패연 아니냐구요?

screenshot_greediest4.jpg 
필리핀에서는 이렇게 새처럼 생긴 연을 날린답니다.
<욕심 많은 영주와 흰 구름> 2편의 [이건 뭐예요]를 펼쳐보세요.

연을 타고 구름을 잡으러 간 영주가 어떻게 되냐구요?
궁금하시다면, 클릭!

<욕심 많은 영주와 흰 구름> 1편 보러 가기
<욕심 많은 영주와 흰 구름> 2편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