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2012-03-16 16:51

올리볼리의 첫 이란동화 <모자>를 만나보세요!

 

올리볼리에서 이란의 동화를 처음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이란 이야기 속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옛날 이란에는 키가 아주 크고 머리카락이 없는 아저씨가 있었어요. 인형극을
하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아저씨에게는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모자가 필요했어요. 아저씨는
과연 멋진 모자를 구할 수 있을까요? 이란 동화 '모자'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옛날 옛날에 이란에 인형극을 보여주는 키 큰 아저씨가 있었어요. 아저씨는
인형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와 함께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어요. 하지만 아저씨에게는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어서 햇빛이 비치면 따가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양탄자 만드는 사람이 아저씨를 가엽다고 생각하여
키 큰 아저씨에게 양탄자를 만들 때 쓰는 옷감을 주면서 모자를 만들어 쓰라고 했어요.

 

1모자1.jpg1모자2.jpg



 


 

아저씨는 선물받은 옷감을 들고 모자 만드는 사람에게 갔어요. 모자
만드는 사람의 이름은 아무노루스 였어요. 키 큰 아저씨가 모자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자 아무노루스는 " 모자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옷감으로 열 개를 만들어 드릴게요."
라고 말했어요. 키 큰 아저씨는 기쁜 마음에 모자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모자 가게를
나왔어요.

 

1모자3.jpg1모자4.jpg


 


 

그런데 아저씨의 인형들이 말을 걸어왔어요. "모자 만드는
사람이 모자 열 개를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왜 당신 것 하나만 만들라고 했어요?" 키 큰 아저씨는 모자가게로 돌아가 모자 두 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모자가게를 나오자 인형들이 또 다시 말했어요. "모자 만드는
사람이 모자 열 개를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왜 두 개만 만들라고 했어요?" 키 큰 아저씨는 또 다시 돌아가서 아무노루스에게 모자를 세 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이렇게 하다 보니 아무노루스는 모자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옷감으로 모자를 다섯 개나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대신 모자 만드는 사람 딸의 결혼식에서 인형극을 해주기로 했어요.


 

1모자6.jpg1모자8.jpg


 


 

약속한 날이 되어서 키 큰 아저씨는 인형극을 할 준비를 하고 갔고 모자 만드는 사람 딸의 결혼식이 시작되었어요. 과연 모자 한 개를 만들 수 있는 옷감으로 모자 다섯 개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키 큰 아저씨는 머리를 가릴 멋진 모자를 얻을 수 있을까요?

1모자9.jpg



 


 

동화를 보고 나면 '이란의 인형극'
대해서도 알아보고 재미있는 '틀린 그림 찾기'도 해볼 수
있어요!

 

 



1모자게임.jpg1모자게임1.jpg








 


'모자1' 보러 가기

'모자2'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