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2009-06-19 17:31

숲의 감시관이 된 필란독 : 필리핀 그림동화 애니메이션 소개

올리볼리 그림동화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많이 기다리셨죠~
지난번에 <필란독과 금 달걀을 낳는 닭>으로 만나보셨던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재치꾼, 필란독을 기억하시나요?
오늘 올라온 <숲의 감시관이 된 필란독>은 필란독 시리즈의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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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란독이 숲을 지키겠다고 나섰어요. 그 소식을 들은 다투 영주가 화가 났어요. 
영주는 숲이든 뭐든 모든 것은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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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는 병사에게 필란독을 잡아오라고 명령하지요.
명령을 받은 병사가 숲 속으로 갔는데, 우리의 필란독은 능청스럽게도
"이 숲에는 나 말고도 여러 명의 필란독이 더 있다"고 발뺌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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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곤히 잠자는 뱀을 가리켜 '황실의 장식 띠'라고 허풍을 치는 필란독! 그런데 병사는 뱀이 뭔지 모르나봐요.
필란독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버리고선 욕심이 나서 '황실의 장식 띠'를 빼앗으려고 해요.
빼앗지 말아달라고 필란독이 애원하는데, 병사가 과연 그 말을 들을까요?
잠에서 깨어난 뱀은 정말로 '황실의 장식 띠' 일까요?
궁금하시다면, <숲의 감시관이 된 필란독> 1편을 지금 확인하세요!

<숲의 감시관이 된 필란독> 1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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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란독을 잡으러 또 다른 병사가 찾아가요. 필란독은 이번에도 '나는 당신이 찾는 그 필란독이 아닌 다른 필란독'이라고 잡아 떼요.
"그럼 너는 왜 여기 있느냐?" 병사가 묻지요.
여기에 나온 '왜 여기'라는 간단한 표현을, <숲의 감시관이 된 필란독> 2편의 [따라 말해봐요]에서 영어, 필리핀어로 배워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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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다시 이야기 속으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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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란독이 이번에는 커다란 벌집을 가리켜 '황실의 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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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이 무엇인지 모르는 병사는 또 욕심이 나서 '황실의 징'을 빼앗으려고 하지요.
빼앗길 수 없다며, 필란독이 꿋꿋이 버티는 것 좀 보세요.
정말 저 능청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

이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클릭!

<숲의 감시관이 된 필란독> 2편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