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4-03-31 15:10

박물관과 올리볼리의 만남!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3년 한해 동안 진행된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의 세 번째 소식입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와 올리볼리 교육 매뉴얼로 개성 있는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꾸며주신 전국 다섯
기관의 이야기.

오늘은 서울에 위치한 화정박물관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한빛문화재단 화정박물관에서는 '동화로 보는 티벳이야기 - 나는 야크입니다.'라는 이름으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어요.




화정박물관은 티베트 전문 박물관으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티베트의 유적 및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화정박물관에서는 올리볼리의 티베트 그림동화 중 하나인
'
나는 야크입니다'를 중심으로 어린이 친구들과,
가족 단위로 방문하신 분들께 티베트 문화를 소개했어요.



박물관에서 그림동화를 만난다니, 참신하고 신선한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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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일부터 12 31일까지
19회에 걸쳐 484명에 달하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친구들, 그리고 가족 분들이 박물관을 찾아주셨습니다.



특히 박물관이라는 특수한 공간 속에서 친구들은 그림 동화와 전시를 함께 보며,
티베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활 문화뿐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해서도 풍부한 문화적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친구들은 티베트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알 수 있었는데요. 그럼, 구체적으로 친구들이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했는지, 개요를 함께 보실까요?





 - 인사 및 소개



           :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친구들은 10분 정도 티베트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이 이전에 어떤 나라들에 대해 들어봤는지, 혹시 티베트라는
나라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지, 지구 어디쯤에 위치해있는지 이야기해 보았어요.


- 시청각 활동

           :
이어진 시청각 활동에서는 20여분의 시간 동안 올리볼리의 티베트 그림 동화 '나는 야크입니다'를 함께 시청했어요. 동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티베트의 자연환경과 삶의 모습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 전시실 활동



           :
동화 시청 후에는 '티베트의 유산' 전시를 구경하고
활동지를 풀어보았어요.




- 체험 활동


           :
친구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동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50분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요. 이 시간 동안에는 야크모양의 천연비누를 만들어보았답니다.



- 발표 및 마무리



           :
끝으로 체험 활동 시간에 만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진 알찬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신나는 하루를 선사했답니다!



그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한번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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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라는 나라는 아이들에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어요.

우선, 티베트와 친해지기 위해 티베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집중해서 듣고 있는 아이들이 참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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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티베트 동화 '나는 야크입니다'를 모두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동화를 통해 야크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야크가 중시되는
티베트 문화와도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그림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는 티베트의 아름답고
평온해 보이는 자연환경에 대해서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전시-horz.jpg




동화를 보고 난 후에는 동화의 주인공 '야크'
사는 나라! 티베트에 관한 전시를 관람했어요.



"티베트의
유산"이라는 이름의 전시실이었는데요,
특히 티베트에
관련된 많은 소장품들이 있어서, 동화에서 봤던 티베트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더욱 풍성하게 확장해서
배워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동화를 통해 티베트와 좀 더 친해져서 인지, 친구들은 관람 프로그램에서 더욱 큰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동화 속 친구 '야크'가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니 신기하고도 친근하게 느껴졌답니다~





활동지-horz.jpg


전시가 끝난 후에도 보람찬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바로 특별히
제작된 활동지를 풀어보는 것이었는데요, 눈을 사로잡는 알록달록한 활동지를 통해 어린이 친구들은 동화
내용을 더욱 쉽고 재밌게 이해하며 심화 학습할 수 있었답니다.

예쁜 스티커도 들어있어서 직접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 꾸미기도 할 수 있어서 두 배로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야크만들기-horz.jpg


끝으로, 야크모양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주물럭 비누로 개성만점인 야크를 만들어 보면서 우리 친구들은 재밌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손으로 만든 야크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뿌듯했다고 해요~



친구들의 마음과
생각이 담겨있는 야크 비누를 보니, 여러분들도 티베트에 대해 궁금해지지 않으시나요?






사진 2-crop-horz.jpg


끝으로 프로그램에 활용된 정말 아기자기하고, 내용도 알찬 활동지스티커를 소개합니다!

동화 내용에 대한 심화 학습으로 야크가 실제로 티베트인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알아봤어요. 아이들은, 특별히 제작한 스티커를 직접 손으로 붙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었답니다.

또 활동지에는 올리볼리의 또다른 티베트 동화 '야크 털은 왜 길까?' 에 등장한 아기자기한 구름, 티베트 전통 물건, 야크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로 티베트의 고원을 꾸며보고 색칠도 해보는 활동도 담겨있었어요.

이 외에도 티베트의 불교 문화에 대해서 좀더 알아볼 수 있는 코너도 구성되어 있었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가족분들은 올리볼리 동화를 통해 아이들은 생소하게 느껴졌던 티베트에 대해서 다양한 점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나아가 다른 문화에도 더욱 열린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화와
전시가 연계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매력적이지요?



이상으로 화정박물관에서
진행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