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올리볼리 동화 <상인과 앵무새>를 소개합니다~
2013년의 새해가 밝았어요. 올해도 올리볼리와 함께 해 주시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이란의 새 동화 <상인과 앵무새>를 소개합니다.
새 동화의 주인공은 이란의 상인과 그 집에서 살고 있는 앵무새랍니다. 앵무새는
자신의 고향을 떠나 상인의 집의 새장에서 살고 있었지요. 앵무새는 자신이 떠나온 고향을 늘 그리워 하며
하늘만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과연 앵무새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옛날, 이란의 한 상인의 집에 앵무새가 한 마리 살고
있었어요. 앵무새는 금으로 만든 새장에 살면서 노래를 부르고, 무지갯빛
날개를 펼치기도 했어요. 어느 날, 상인은 머나먼 인도로
출장을 가야 했어요. 상인은 앵무새에게 무엇을 선물로 사다 주면 좋겠냐고 묻지요.
앵무새는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 자신이 살던 고향 숲을 보고 와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자신의 앵무새 친구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 물어봐 달라고 부탁하지요.
상인은 인도로 가서 물건을 팔고, 앵무새가 예전에 살던 곳에 찾아가지요. 앵무새가 살던 숲은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상인은 그곳의 앵무새들에게
자신의 앵무새의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그러자, 한 앵무새가
나무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어요.
상인은 너무 놀라 돌아오는 내내 자신이 앵무새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것을 후회했어요. 몇 달이 지나고서야 집에 도착한 상인은 자신의 앵무새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그런데 그 순간 앵무새가 몸을 떨며 새장에서 죽고 말았어요. 상인은
슬픔에 눈물을 흘리지요. 정말 앵무새는 죽은 걸까요?
옛날
서양과 동양을 이어주었던 귀중한 무역 통로인 실크로드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상인과 앵무새> 동화를 통해 이란과 관련된 사실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그리고
이란어도 따라 해보면서, 단어 게임, 다른 그림 찾기, 색칠놀이도 함께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