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20-06-09 20:02

차별과 편견을 넘어 문화다양성이 만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다섯 명의 연사와 만나보세요!

 

다음세대재단은 지난 5월 21일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특집 강연회 '차이를 즐기자'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강연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다양성에 관심 있는 분들이 안전하게 강연회를 즐기실 수 있도록
특별히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각 15분 길이의 다섯 개 강연을 통해
조금은 어렵고 때로는 불편한 '문화다양성' 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이유를  과학, 사회학, 예술사회학, 법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장애, 성별, 국적 등으로 인한 사회적 차별과 함께 내 안의 편견을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5월 21일(목)
[기조] 과학자가 바라본 다양성의 중요성: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5월 22일(금)
 [기조] 사회학자가 바라본 다양성의 가능성: 애매함을 견디는 것이 능력이다
/ 김찬호 성공회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5월 25일(월)
누구나 환대 받는 식탁을 위해: 우리에겐 엄마의 손맛이지만, 엄마에겐 힘든 노동입니다
/ 이라영 예술사회학 연구자, 정치적인 식탁 저자



5월 26일(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전하는 공존의 메시지: 진짜 나로 존중 받으며 살 수 있는 의외의 방법
/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5월 27일(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가져올 기회: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박스’를 탈출하라
/타일러 라쉬 방송인



많은 분들이 이번 온라인 강연을 통해 평소에 좀처럼 생각해보지 않았던 다양성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그동안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편견과 고정관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깨달음과 함께
개인적인 경험을 나눠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외모, 나이, 성별, 장애 등으로 상처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차별에 맞서고 계신  연사님에게 지지의 메시지와 함께
일상에서 연대 하겠다는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내'가 가진 편협한 잣대가 그대로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고 평가하기보다는 '애매함을 견디며'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겠다는 다짐을 남겨주셨습니다.






그동안 조금은 어렵고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한 '문화다양성'은
사실 우리 삶과 아주 밀접한 가치라는 것을 알게 된 강연회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소중한 깨달음이 찰나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상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 본 강연회는 문화체육관광부(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공동주관)와 함께 하였습니다.

* 위 강연은 비영리적 교육용 목적으로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수어 통역 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과학자가 바라본 다양성의 중요성: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 바로가기


- 사회학자가 바라본 다양성의 가능성: 애매함을 견디는 것이 능력이다 바로가기


- 누구나 환대 받는 식탁을 위해: 우리에겐 엄마의 손맛이지만, 엄마에겐 힘든 노동입니다 바로가기


-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전하는 공존의 메시지: 진짜 나로 존중 받으며 살 수 있는 의외의 방법 바로가기


-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가져올 기회: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박스’를 탈출하라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