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그램 ⑤] 강사 양성과 문화다양성 수업을 한번에! <대구다문화강사협회>
2014년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소식,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오늘은 세계 각국 출신의 선생님들이 계신 '대구다문화강사협회' 이야기 들려드립니다!
대구다문화강사협회는 2012년부터 대구와 인근 지역에서 꾸준히 문화다양성
교육을 해온 단체에요.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등 출신의 이주여성분들이 모여 강사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지난해에는 특별히 저희와 함께 '올리볼리 그림동화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래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시작되었어요~
1. 문화다양성 수업을 진행할 강사 양성하기
2. 지역 어린이들과 문화다양성 수업하기
먼저 첫 번째 목표인 문화다양성 강사 양성을 위해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 출신의 이주여성 강사 23명과 한국인 강사 4명 등 총
27명을 모집했어요
그리고 7월 한 달 동안 총 4번에
걸쳐 '올리볼리 동화책의 구성과 이해',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활용 방법', '교재 제작과 체험 활동', '동화
낭독과 동화 구연'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교육을 마쳤으니 이제 실전에 나서야겠죠? 양성 교육 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을 찾아가 본격적인 문화다양성 수업을 시작했어요. 이번 수업은 특별히 문화다양성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지역아동센터 위주로 이루어졌는데요~
수업 일정표와 내용을 살짝 살펴볼까요?
기관 |
수업 활용 동화 |
반야월 행복한 도서관 (올리볼리관) |
태국 캄보디아 |
동구구립안심도서관 (올리볼리관) |
태국 베트남 |
열매지역아동센터 |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할아버지와 도깨비> |
본리종합사회복지관 |
중국 일본 |
본리지역아동센터 |
우즈베키스탄 몽골 러시아 |
올리볼리관이 있는 '안심도서관'과 '반야월 행복한 도서관 아띠'를 포함해 총 다섯 곳에서 두 달에 걸쳐
2~3회의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과 함께 필리핀, 태국 등 여러 나라의 그림동화를
보고 질문을 하며 새로운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가득 채웠습니다.
또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수업 내용을 정리한 북아트도 만들어봤어요!
선생님과 나란히 앉아 북아트를 만들면서 수업 시간 내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느라 아이들의 말소리가 그칠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대구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대구다문화강사협회의 문화다양성 수업이 여러 기관에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여기저기에서 추가 수업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고 해요! 또 지역 축제에도 자주 초청받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 중이시라고 합니다^^
이처럼 대구다문화강사협회의 '올리볼리 그림동화로 떠나는 세계여행'으로 이주여성분들은 문화다양성 강사로써 수업 경험과 실력을 쌓고, 아이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나라에 대해 배우고 탐방할 수 있었어요~
탄탄한 실력과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아이들과 재미있는 활동을 펼칠 대구다문화강사협회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대구다문화강사협회의 더 많은 소식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도 방문해주세요^^
http://cafe.daum.net/global-t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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