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랑이 담긴 인도네시아 동화 <수위닥 로로>를 만나보세요!
올리볼리에 새로운 인도네시아 동화가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딸에 대한
엄마의 지극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 <수위닥 로로>인데요^^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옛날 옛날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 엄마와 딸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딸은 아주 험상궂게 생겼고, 머리카락이 예순 두 가닥뿐이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 딸에게 '62'라는 뜻을 가진 '수위닥 로로'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하지만 수위닥 로로의 엄마는 딸을 무척이나
사랑해서 매일 밤 기도하고, 노래를 불러줬어요.
그런데 수위닥 로로가 왕비가 되길 바란다는 엄마의 노랫소리는 너무 커서 이웃 사람들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어요! 결국 어느 날 한 이웃이 왕에게 하소연을 하러 찾아갔어요.
수위닥 로로 모녀의 이야기를 들은 왕은 수위닥 로로가 아름답지 않다면 왕비가 되길 바란다는 기도조차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수위닥 로로를 왕비로 맞이하기 위해 신하를 보내 청혼을 했답니다.
수위닥 로로가 왕비가 되길 바란 엄마의 소원이 정말 이루어지는 걸까요? 수위닥
로로의 엄마는 딸이 못생겼다는 사실을 들킬 까봐 수위닥 로로를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채 가마에 태워 보냈어요.
그리고 왕궁까지 가는 길에 먹으라고 수위닥 로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싸줬어요.
수위닥 로로가 가마를 타고 가던 중, 하늘에서 한 여신이 내려와요. 여신은 자신의 딸이 수위닥 로로가 들고 있는 음식의 냄새를 맡고 그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울고 있다며 조금만
나눠달라고 부탁해요.
수위닥 로로는 엄마의 소중한 선물이기 때문에 음식을 나눠줄 수 없다고 거절해요.
하지만 딸의 울음을 멈추고 싶은 여신이 간곡히 부탁하자 수위닥 로로는 음식을 나눠주는 대가로 여신에게 한 가지 요청을 해요.
과연 수위닥 로로가 여신에게 말한 요청은 무엇이었을까요?
수위닥 로로는 무사히 왕궁에 도착해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까요?
새로운 인도네시아 동화 수위닥 로로를 보며 확인해보세요!
동화를 다 본 후에는 재미있는 부가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요~
<따라 말해봐요>로
동화에 나온 대사들을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로 익혀보세요!
<이건 뭐예요?>에서는
동화를 보며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살펴봅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하기>를
통해 재미있는 게임도 즐기고 동화의 장면도 떠올려봐요~
그럼 이제 예순 두 가닥의 머리카락을 가진 수위닥 로로를 만나러 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