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교육을 더 알차게! 올리볼리 문화다양성 교육 매개자 워크샵
4월 17일-18일 이틀 간 올리볼리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교 선생님, 이주민 강사님 등 올리볼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특별한 워크샵을 진행한 것인데요^^
과연 무슨 워크샵이었을까요?
지난해 말부터 올리볼리에서는 '문화다양성 교육 매개자', 즉 문화다양성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재를 만드는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기존에 만들어진 교육매뉴얼에서 한 단계 심화된 내용을 넣고자 하는 건데요~
문화다양성을 교육하는 분들의 역량이 커질수록 문화다양성 교육의 질과 영향력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워크샵은 바로 이 연구결과를 현장의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시연해보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연구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문화다양성 관련 교육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교안을 체험해 보는
활동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날에는 문화다양성 관련 교육이 주로 이어졌는데요,
가장 먼저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님께서 <문화다양성이해 교육의 목표와 필요성>을 주제로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올리볼리가 문화다양성 교육에서 기대하는 효과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이후에는 연구진으로 참여한 분들께서 직접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연세대학교 김현미 교수님께서 <문화상대주의 개념과 인권>, <미디어와 문화소수자>라는 주제로
문화다양성 교육 매개자가 문화다양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 열띤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완 대표님은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오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질문지를 통해
일상 속의 차별과 편견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해주셨어요.
이후에는 외국인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 석원정 대표님께서 <인종주의 개념과 사례>로는 무엇이 있는지,
인종주의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자가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강의해주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문화다양성 교육 수업시간에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해 학생들과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워보았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 문화다양성 / 차별과 인권 / 소통 이라는 주제로 한 교안을 직접 시연해주셨어요.
2014년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사례집에 게재된 '주문을 외워 봐'
교안도 함께 체험했는데요.
소리통을 이용해 어려운 주문을 뒷 사람에게 전달하던 중 마지막
순서에 있던 선생님이 엉뚱한 답을 말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답니다.
교안 시연이 끝난 후, 드디어 워크샵을 마무리할 시간인데요~ 이번 워크샵의 목적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
1박 2일 간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 질문과 응답을 나눴습니다.
올리볼리의 특별한 워크샵 소식,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렇게 워크샵을 거쳐 보완한 연구를 바탕으로 올리볼리는 올해 학교 선생님, 이주민
강사, 활동가 등 여러 분야의 '문화다양성 교육 매개자'를 만나 올리볼리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육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화다양성 교육자 분들의 역량이 높아질수록, 올리볼리를 통해 문화다양성
교육을 받는 어린이, 청소년 친구들의 문화다양성 감수성도 쑥쑥 올라가겠죠~??
올리볼리의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 가능하니 다음세대재단으로 연락주세요! ^^
다음세대재단 올리볼리
- 이메일: ollybolly@daumfoundation.org
- 전화: 02-6718-0639